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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고민해결

회생이나 파산을 하겠다는 지인이 늘었다.

by penguineg 2024. 11. 20.

주변에 어려워진 회사를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자신을 다그쳐가며 억지로 끌고 가는 분들이 몇분 계신다.

 

먼저 경험을 해보았기에...

 

그만 내려 놓으시라고, 내려 놓으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은데

 

그 큰 짐을 지고 계시니 고생만 하고 너무 안타깝다고,

 

나름 조언을 해드리지만,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고,

 

그 큰 짐을 잔뜩 껴앉고, 피폐해지고 궁핍한 삶을 버텨내고 있다.

 

그만 좀 내려 놓으려고 하면 뭔가 희망적인 일이 생기지만,

 

그거 하나로 희망을 갖어 본들 모든 일이 해결되지는 않고,

 

혹시나 하는 희망에 또 열심히 달려보지만, 결국 빚은 더 늘어나고,

 

악순환의 반복이다.

 

 

 

지난 십년, 많게는 십수년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갈아 넣었는데

 

그것을 내려 놓는다는 것은 당연히 어렵다.

 

그렇지만, 내려 놓을 수 있어야 한다.

 

경영자라면

 

재무적인 부분과 사업의 미래를 점검해보고 과감히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다음을 살아갈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업에 정답은 없지만....

 

버틸때까지 버티면서 돈 다 끌어다 쓰고 나면 재기할 기반도 다 잃게 된다.

 

그 이후 재기를 하려고 하면 정말 그 고통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가 없다.

 

나도 처음 겪어 본지라...

 

아무 대비도 하지 않고, 그저 살려보겠다고만 쫒아다니다가

 

있는것 없는것까지 다 끌어다가 버텨보니까

 

정말 남는 것은 고통밖에 없었다.

 

그 고통은 하루만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또한, 혼자만의 고통도 아니다.

 

말을 더해 뭐하리 ^^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 언제나 가장 빠른것이다. 

 

지금 바로 내려놓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